<p></p><br /><br />Q. 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람을 구한다니, 무슨 얘기인가요? <br><br>윤 전 대통령, 변호인 구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. <br> <br>영장심사에서 외부에서 각종 공격을 받으니 변호인을 새로 구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합니다. <br><br>또 "국무위원들도 이미 등돌렸다"고 호소했다는데요. <br><br>탄핵되자 주변 사람은 떠나는 상황, 측근은 이렇게 전했습니다. <br><br>[서정욱 / 변호사(어제, CBS라디오 '박재홍의 한판승부'] <br>세상 인심이 원래 정승 집에 개가 죽으면 많이 오지만 정승이 죽으면 안 오잖아요. 이게 세상 인심이 좀 그런 점이 있죠. <br><br>Q. 세상 인심이 원래 그런 걸 몰랐을까요. 그래도 김홍일 김계리 변호인단들 있잖아요. <br><br>A. 물론 있습니다. <br> <br>그제 영장심사에도 7명이 참여했고 형사 재판도 10명 넘게 선임계 냈고요. <br> <br>하지만 워낙 받는 수사가 다양하잖아요. <br><br>특검 수사는 이제 시작이고, 사건 기록도 수만 페이지. <br><br>윤 전 대통령 측근은 "실무 맡을 변호인이 부족하다"며 "수사 받을 수 있단 두려움에 선뜻 이름 올리지 않는다"고 전했습니다. <br><br>Q. 김건희 여사 건강이 안 좋다고 계속 이야기하던데요 <br><br>A. 체중이 크게 줄고, 저혈압과 어지럼증이 심해 누워 지내는 시간이 많다고 측근은 전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세상 인심 탓하는 대통령 주변 말에 이런 비판도 나왔습니다. <br><br>[김종혁 /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(오늘, 여랑야랑 취재)] <br>지켜야 될 품격이라는 게 있잖아요. 대통령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절망감을 느낄 겁니다. 김건희 여사도 한 명밖에 변호인이 없다. 동정심을 자아내기 위해서 하시는 것 같아요. <br><br>전직 대통령 부부가 '고립무원' 처지로 호소하며 동정심을 유발한다는 거죠.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 PD, 박소윤 PD <br>그래픽: 천민선 디자이너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